스페셜올림픽 가족 위원회는 스페셜올림픽 선수의 가족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서로간의 연락망을 통하여 선수들의 행동과 가족관계에 대한 사례와 의견, 공통관심사 등을 서로 나누고 있는데요. 스페셜올림픽에서 제공하는 연중 다양한 스포츠 훈련과 경기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활동과 즐거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입장에서 뒷받침해 주는 네트워크랍니다.


오늘은 스페셜올림픽 가족위원회의 구성원이자, 장애인 밴드 '프리즘 앙상블'에서 성악을 맡고 있는 최문영 군의 어머니인 홍수희 씨에게 슈퍼블루캠페인에 대해 여쭤 보았습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Q. 소개 한마디만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프리즘 밴드에서 성악을 맡고 있고, 발달 장애 2급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최문영의 엄마, 홍수희입니다.






Q. 최문영 군은 프리즘 밴드에서 본인이 맡고 있는 성악을 즐거워하나요?


성악이라는 게 다른 나라 말, 그러니까 이탈리아어를 외워서 불러야 해요. 그 때문에 조금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 본인이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을 즐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아이가 지쳐할 때면 어머니로서, 아이가 더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부단히 응원하고 돕고 있어요.






Q. 이번 슈퍼블루마라톤이 장애인 친구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선수 본인이 마라톤을 완주 함으로써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슈퍼블루캠페인이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는 거죠.


특히, 슈퍼블루마라톤캠페인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문화와 무대를 만들어 주는 점이 정말 좋아요. 책을 통한 간접 체험과 장애인 친구들이 스스로 세상과 부딪히며 느끼는 직접 체험은 정말 다른 거잖아요. 확실히 직접 보고 느끼면서 체험을 하다보니 말이나 행동, 스스로 가지는 자존감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Q. 장애인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른 행사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현재 장애인이 참여하는 스페셜 올림픽 대회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매년 8월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을 하고있어요. 그 중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은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있어요. 전문 멘토단과 교수님이 장애인 친구들을 직접 멘토링을 해주시는데요. 


단순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연락도 나누시고, 각종 공연에 초대되는 기회도 주어지기 때문에 장애인 친구들에겐 아주 좋은 경험이 되고 있어요.






Q. 슈퍼블루마라톤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면 좋을까요?


일반 시민들은 장애인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드물어요. 이번 슈퍼블루마라톤이 사람들의 인식을 조금 조금씩 바꿔나가는 하나의 문화이자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흔히 '더불어 사는 사회'라고 하죠.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인만큼 그들의 자립을 위해 지역적으로, 제도적으로 도움이 필요해요. 또,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고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최수희 씨의 인터뷰를 들어보았는데요. 정말 뜻깊은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슈퍼블루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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