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상암 월드컵 공원 잔디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2016 슈퍼블루마라톤! 5천여명의 장애인, 비장애인 참가자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레이스가 펼쳐졌었는데요.


현장에 직접 참가했던 참가자들의 생생한 스토리, 한번 들어볼까요?



2016 슈퍼블루마라톤 리얼 인터뷰


슈퍼블루마라톤에 참가한 분들께선 모두 뜻깊은 말씀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내주셨는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산의 모 IT 회사에서 단체 참가하셨다는 이 참가자 분들은 일하면서 떨어진 체력을 마라톤을 통해 키워보자는 취지로 마라톤에 참가하셨다고 하는데요. 평소 일과 개인사에 치여 장애인에 대해 관심조차 줄 수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서 관심도 생기고 여러모로 많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장애인을 특별하게 배려하기 보다는 평등하고 동등한 눈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슈퍼블루마라톤과 같은 대회를 통해 우리 다음 세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화합과 희망의 덕담도 잊지 않으셨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슈퍼블루마라톤에 참여해 모두 완주했다는 참가자 분도 계셨습니다. 이 참가자 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운동화 끈을 묶으며 화합한다는 취지가 좋은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슈퍼블루마라톤을 참가하기 전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대회에 참여한 장애인들을 겪어보면 정말 자신과 다른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는 말씀을 남겨 주셨습니다. 


특히, 선서식에서 외친 다섯 가지 약속이 기억에 남는다는 이 시민 참가자 분은 '슈퍼블루'로 사행시도 지어 주셨는데요. '즈에 런 끈을 동여매고 루색 티셔츠를 입고 뛰는 레이스는 즈하지 않고 즐거웠습니다'라는 재밌는 사행시로 슈퍼블루마라톤 대회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회사의 대회 참여로 단체로 참가하게 됐다는 여성 참가자분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슈퍼블루마라톤과 같은 대회에 참여하는게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대회가 인상 깊어 내년에도 꼭 참가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또, 슈퍼블루캠페인의 다섯 가지 약속을 보면서 평소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장애인을 저희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로만 생각했는데, 대회에 참가해 보니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분들은 장애인 참가자와 함께 마라톤을 뛰면서, 본인들보다 잘 뛰어서 놀라셨다고 하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참가했다는 시민 참가자 분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아이들에게 교육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본인 스스로도 무의식중에 있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같이 뛰고, 즐기면서 날려버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자녀 교육에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경품 추천의 행운도 있는 일석삼조의 대회같다는 말씀을 남겨 주셨는데요.


덧붙여, 이 시민 참가자분은 본인의 직장이기도 한 매일유업의 대회 후원을 통해 참가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대회를 접해 참가하게 됐다는 두 참가자 분은 슈퍼블루마라톤 운동화 끈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결 고리가 된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슈퍼블루마라톤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은 물론, 물론 장애는 앓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임을 새롭게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스스로 걷고, 뛰고, 자립하는 법을 배우다


슈퍼블루마라톤은 400명의 장애인 참가자가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셨는데요. 그 중 제천청암학교에서 배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윤성 군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까요?





현재 배구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는 윤성 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달리기 연습도 했다고 하는데요.

윤성 군은 배구를 하며 공을 손으로 직접 때릴 때 짜릿한 것처럼, 이번 대회에서 직접 뛸 수있어 즐겁고 짜릿했다고 합니다.


또, 윤성 군은 배구를 하고있긴 하지만, 나중에는 사육사가 꿈이라고 했는데요. 동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난다며, 방법은 아직 잘 모르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 거라는 씩씩한 말을 남겨줬답니다.



2016 슈퍼블루마라톤에는 많은 분들이 참가를 해주셨지만, 다들 한 목소리로 장애인 분들을 응원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편견을 벽을 깨고 함께 웃고, 달릴 수 있도록 슈퍼블루캠페인이 열심히 뛰고, 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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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디오키즈 2016.10.14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색이 참 예쁘고,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이벤트였던 것 같네요.
    참여하신 분들 모두 기분 좋은 하루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