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대회참여를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참가국 기념 배지일 것 입니다. 전 세계 106개국에서 참여한 만큼이나 배지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국가의 배지를 달고 있는 선수, 자원봉사자 들을 만날 수가 있었어요. 그렇다면 누가, 얼마나 가지고 있을지가 매우 궁금한데요~! 오늘은 배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서 전 세계 106개국은 자국을 상징하는 기념 배지를 만들어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교환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간혹 선물의 의미로 나눠주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누가 가장 많이 모았을까요? 아무래도 외국선수들과 관람객들을 많이 접하는 곳인 종합안내센터가 아닐까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종합안내센터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홍보팀 자원봉사자 김민지씨! 한눈에 봐도 배지를 많이 모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배지를 달 공간이 부족해서 전부 달지는 못했지만, 대략 20~30여개 정도 배지를 모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끼는 배지는 'Torch Run' 배지라고 하는데요. 코스타리카 선수들과 허그 릴레이를 하다가 받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한정판 배지라는 소문이 있다고 하여 더욱 아끼게 되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외국선수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통역 자원봉사자분인 송지원양. 16개정도 모으셨다고 하는데, 역시나 자랑스럽게 배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한번은 배지가 많은 것을 본 선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서 곤혹을 치르는 웃지 못할 사연이 있었다네요. 

 

그렇다면 왜 배지를 모으는 것일까요? 왜 모으냐는 질문에 두 자원봉사자는 같은 대답을 했는데요. 본연의 업무이기 전에 자연스럽게 외국선수들을 접하게 되면서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으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배지를 가지고 있는 선수를 찾아보았는데요. 멀리서도 눈에 띄었던 배지왕은 바로 일본에서 온 타케시 하시모토선수! 다른 나라 선수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쓰고 다니는 모자에 배지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기념촬영을 원하자 자신의 배지 콜렉션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카메라에 모자를 들이댔어요.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배지를 교환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었는데, 간혹 보기 민망할 정도로 배지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배지 수집 생활 수칙


 1. 무작정 배지를 달라고 하지 않기

 

 2. 최소한의 고마움을 표시하는 센스!
 
 3. 경기 전 또는 이동 중인 선수들에게는 요구하지 않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지적장애인 동계스포츠세계대회! 국제대회인 만큼 많은 나라로부터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대회기간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최국으로 지켜야 할 에티켓은 우리나라로 국민으로서 꼭 실천해야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면서 시민 의식수준 또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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